매주 토·일요일 운행하던 천안 순환관광버스가 화·목요일 운행을 추가키로 했다. 수도권 전철 연장운행과 주5일제 시행에 따라 인기를 얻고 있는 순환관광버스 운행에 대해 천안시는 ‘2·3개월 전에 예약해야 이용할 수 있을 정도’라고 밝혔다. 처음 시작했던 2003년에는 317명이던 것이 2004년에는 1047명, 2005년에는 2049명으로 증가추세다. 천안역을 출발한 순환관광버스는 우정박물관, 태조산 조각공원, 각원사, 아우내 장터, 유관순열사 유적지, 조병옥 박사 생가, 독립기념관, 삼거리공원을 순회하면서 천안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관광 안내도우미를 두고 있어 지역유래 및 문화유적에 대한 내용은 물론 지역 특산물까지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