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용 천안시장이 2006년 새해를 맞아 간부공무원들에게 전한 첫 일성으로 ‘수평적 시스템 행정’을 강조했다.지난 3일(화) 오후 시 산하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확대간부회의 자리에서 “간부 공무원들은 전체를 보는 눈으로 연구와 고민을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을 채워주는 큰 틀의 사고가 필요하다”며 연초에 세웠던 계획과 목표가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강도높게 매진해줄 것을 강조했다.특히 금년은 지방선거가 있어 다소 어수선할 수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간부 공무원들이 중심을 잡고 긴밀한 대화와 부서간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예방행정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2006년 주요 현안과제로 ▶중심시가지(원도심) 활성화 ▶‘Clean천안’ 정착·특성화 추진 ▶고부가 성장동력 클러스터 구축 ▶살기 좋은 도시지표 설정 ▶선진 교통체계 구축 ▶광역 및 U-city 조성 ▶광역도로망 확충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선진 복지·문화인프라 구축 ▶농업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을 제시하고 긴밀한 업무공유를 통해 성과를 높여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