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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도 지키고 책상도 얻고… 일석이조

일석이조

등록일 2005년12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산림조합은 국내 간벌목으로 제작한 책상과 의자를 지난 14일(수) 천안 인애학교에 기증했다. 산림조합, 간벌목 이용한 책상·의자 제작, 천안 인애학교 기증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가 지난 14일(수) 우리나라에서 자란 낙엽송으로 만든 학생용 책상과 의자를 천안 인애학교에 기증했다. 천안에는 앞서 2003년 11월 천안월봉초와 부성초에 기증한 바 있다. 산림조합은 이번에 1500조를 제작해 특수학교인 인애학교, 전주 은화학교를 비롯해 산간과 도서지역 41개교에 전달했다. 기증 책상과 의자는 우리나라 낙엽송 간벌목을 산림조합중앙회 목재유통센터 동해사업소에서 가공한 것으로, 무늬결이 곱고 질감이 좋으며 쓰면 쓸수록 나무의 멋이 살아나는 것이 특징. 체형에 맞게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며, 특히 올해는 의자제작에 인체공학적 설계를 도입해 멋과 편리성을 갖게 됐다고 산림조합은 전했다. 산림조합 이순목 천안조합장은 “2002년부터 산에 버려지고 있는 간벌재의 활용도를 높여 산주들의 소득향상과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산림조합은 간벌재를 활용해 각종 목제품을 생산하면 국산목재 이용률이 높아져 목재수입량을 줄이고, 제때 숲가꾸기를 통해 경제림으로 가치를 유지해나갈 수 있다고 밝히며 경제·환경적으로 가치있는 숲 만들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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