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환 천안시 문화관광담당관이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남도협의회가 주관하는 제4회 을파소상 행정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을파소상’은 고구려의 명재상이던 을파소의 이름을 따 창의성을 발휘하고 솔선수범적인 공직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금년에는 임경환 담당관을 포함해 행정부문 2명, 교육부문 1명, 치안부문 2명 등 총 5명을 선발·시상했다.임경환 담당관은 1975년 청양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29년간 공직에 몸담아오면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공직의식으로 고객만족의 창의적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천안시의 구 문예회관 관장으로 재임하면서 행사 위주의 회관운영에서 벗어나 피아노독주회, 연주회, 뮤지컬 등 수준높은 기획공연을 유치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의 문화적 수요를 충족시켰다.또한 2002년 9월부터 문화관광담당관으로 재직하면서 춤을 테마로 한 ‘천안흥타령축제’의 성공개최와 천안박물관과 예술의전당 건립을 추진했다. 또한 병천 및 북부도서관 건립, 문화의 거리, 태조산 조각공원 조성 등을 통한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과 반딧불가족음악회, 도술미술대전, 천안예술제 등을 운영해 문화예술의 대중화를 선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임 담당관은 “공직자로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일해 왔는데 이렇듯 의미있는 상을 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임경환 담당관은 표창과 함께 받은 상금 100만원에 50만원을 더해 이웃돕기 위한 성금으로 기탁해 더욱 훈훈한 감동을 던져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