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 11월30일(수)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문화광장 조성사업 실시설계 중간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시의원, 자문교수단, 용역수행사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지난 9월부터 실시한 실시설계 용역내용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문화광장 조성사업은 시의 상징적인 광장으로 청소년과 대학생, 시민들의 휴식 및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는 수경시설, 운동시설, 휴게시설, 주차시설, 녹지 및 기타 시설, 전기통신 등의 배치계획 등이 제시됐다.또한 만남과 공연 전시, 운동을 이용할 수 있는 종합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운동시설, 공연시설, 만남의 광장, 쉼터, 산책로, 주차장 등의 시설배치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토론을 가졌다.천안시 신부동 138번지 일원 6만1146㎡(1만8496평)에 조성계획인 문화광장조성 사업은 총 4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6년 3월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면,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 등을 거쳐 2007년에 착공해서 2008년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