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효율을 담보한 조직진단이 부실하다?안상국(쌍용2동) 의원이 가장 관심있게 시행정을 촉구하는 것 중 하나가 시의 조직관리와 인사문제다. 특히 조직관리에 대해서는 ‘효율성’과 ‘경제성’을 강조하며 그동안 시를 비판해 왔다. 이번에도 조직진단에 대한 부분에서 목소리를 높였다. 안 의원은 “한개 동에 행정동 인구는 몇 명이 적합할까 등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이 없다”고 지적했다. 예로 6만명의 동도 있는데 6000명 밖에 안 되는 동도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적은 동들은 통폐합돼야 하지 않냐는 것. 정형교 총무과장이 검토해본다는 입장을 밝히자 안 의원은 “2년 전에도 검토하겠다는 말만 했을 뿐 무엇을 어떻게 검토했길래 아직도 검토하겠다는 답변이냐”며 “이는 검토사항이 아니라 해야 될 사항”이라고 못박았다. 송건섭(직산면) 의원은 “모든 것이 적정인구가 있고 그에 따라 운영되는 게 맞다”며 “이는 오너(성무용 시장)의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화살을 시장에게 돌렸다. 이충재(입장면) 의원도 이에 대한 문제점에 공감하며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듣기 보다 시의회 통합결론을 모아 대동제에 대한 검토의견을 시에 내자”고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