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천상의 소리로 들려주는 ‘2005 크리스마스’

‘2005 크리스마스’

등록일 2005년12월0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맑고 순수한 음성, 완벽한 화음!’빈소년합창등과 함께 세계 3대소년합창단의 하나로 불리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천안에 온다. 크리스마스 특별초청공연으로 이뤄지는 이번 공연은 오는 10일(토) 세종문화회관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 천안은 오는 16일(금)로 예정돼 있다. 1회~2회공연에 초청비용이 5000만원에 이를 정도로 부담되지만, 세계 소년 최고합창단의 음악세계를 접하는 만큼 시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천안시민문화회관(관장 김수열)이 유치해 저렴한 관람비용으로도 공연이 가능하다. 한국공연 10년째 전석매진 돌풍왜 사람들은 하얀 성의에 나무십자가를 건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지휘자 베로니크 토마쌩)에 열광하는가.예술의 나라, 프랑스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에펠탑, 포도주, 그리고 나무십자가라 할 만큼 나무십자가는 수십여 년 동안 평화의 사도로 세계 음악애호가들을 매료시켜왔다. 1904년 로마교황 비오10세가 내린 그레고리안 성가풍의 종교음악과 르네상스 다성음악의 부활을 선포하는 칙령에 의해 1907년 창단된 나무십자가는 세계 각지 순회공연을 통해 ‘위대한 신의 표현’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그들만의 레파토리를 만들어 연주해오고 있다. 감성과 테크닉을 겸비한 뛰어난 솔리스트, 그리고 합창단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화음. 일본 마이니치는 ‘우리가 아는 한 가장 감미롭고 뛰어난 합창단’이라고 표현했으며 워싱턴포스트지는 ‘합창의 매력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며, 뛰어난 앙상블로 완벽한 화음을 창조해 냈다’고 극찬했다. 한국공연도 올해로 10년째로, 연속 전석매진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내한공연에는 성가곡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민요, 크리스마스 캐롤, 한국동요, 한국가곡 등을 노래하며 성탄과 연말을 맞는 천안?아산 시민들에게 포근한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보인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