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7일, 중핵도시로의 천안위상과 발전방향 모색천안·아산 국회의원들의 ‘정책토론회’ 바람이 거세다. 박상돈(천안 을) 국회의원이 주택공사와 공동으로 12월7일(수) 오후 2시 천안 웨딩코리아 2층에서 정책토론회를 연다.양승조(천안 갑) 국회의원이 ‘동·서 균형발전’에 이어 최근 ‘고교평준화’란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주최했고, 아산 이진구 의원도 지난 2일(수) ‘신도시 개발과 구도심의 병행 발전방향’에 대해 정책토론회를 가진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중부권 중핵도시로서의 천안의 위상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아산만권 신도시가 주변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신도시와 천안시가 병행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찾아낼 예정이다. 조병산 보좌관(박상돈 의원)은 “중앙정부와의 비주체적 자세에서 탈피해 천안지역이 맞이하고 있는 대내외적 환경변화를 진단하고 총체적 입장에서 발전전략 과제를 풀어보기 위해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발제에는 아산만권 신도시 개발계획 및 현황 브리핑(신도시사업단), 서해안시대 신도시 개발과 천안의 병행발전을 통한 중부권 중핵도시로서의 천안의 위상과 발전전략(임서환 주택도시연구원), 아산만권 배후 신도시 개발이 천안지역에 미칠 사회·경제적 파급효과(임양빈 중앙도시계획위원)란 내용을 담았다. 박 의원측은 토론회의 알찬 성과를 위해 토론자에게도 미리 질문자료를 던졌다. 신도시사업단장에게는 아산만권 신도시 개발방향을, 이강영 남서울대교수에게는 천안·아산의 도시연담화에 따른 상생발전을 물었으며 이왕건 국토연구원책임연구원에게는 천안의 정체성 확립에 필요한 발전방향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