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KYC 조사결과 지난해보다 ‘1.17%’ 향상 천안시청 공무원의 친절도가 지난해보다 소폭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의뢰를 받아 지난 10월4일부터 11월3일까지 조사를 실시한 한국청년연합회 천안지부(공동대표 장기수·천안KYC)는 공무원 전체 친절도에서 74.22점을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2003년과 2004년에는 각각 72.03점과 73.05점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시 본청을 비롯한 사업소와 읍·면·동 등 34개 기관을 대상으로 했으며, 민원인 만족도(70% 반영)와 전화응대 친절도(30% 반영) 조사를 실시해 이를 100점 만점으로 계량화했다. 조사자가 기관을 방문해 민원을 끝마치고 나오는 민원인 400명을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한 ‘민원인 만족도 조사’는 평균 72.09점으로 지난해 67.85점보다 대폭 향상된 것으로 나타 났다. 이들 응답자료에 따르면 담당공무원의 전문성과 민원처리 적극성은 80%가 넘었으나 친절함에 대해서는 68.4%를 보였으며 처리 신속성은 71.2%, 시설 만족도는 74.9%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2·3년간과 비교해 민원행정서비스는 67.2%가 향상됐고, 공정성은 76.7%가 만족감을 나타냈다. 업무를 마친 후 전체적으로 느끼는 만족감은 69.5%를 보였다. 아직도 민원인들이 불편하게 느끼는 것은 공무원의 친절성과 처리절차의 간편성을 꼬집었다. 전화응대 친절도 조사는 각 부서에 무작위로 3차례 전화를 걸어 신속도와 친절도를 평가했다고 밝혔다. 모두 73개 부서를 대상으로 222회를 실시해 나타난 결과는 평균 79.1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