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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미래발전 전략세미나 중심도시 되려면 ‘광역경제권’ 주도해야

‘광역경제권’ 주도해야

등록일 2005년10월1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13일(목) 천안시와 한국공공행정학회(학회장 권경득)가 ‘불당동 청사개막에 따른 천안시 미래발전 전략세미나’를 열었다. 아산, 평택, 안성 연결한 경제권 중심축, 질적개발 집중‘천안시 미래는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지난 13일(목) 천안시와 한국공공행정학회(학회장 권경득)가 ‘불당동 청사개막에 따른 천안시 미래발전 전략세미나’를 열었다. 기조연설에 나선 성무용 천안시장은 21세기를 ‘국경없는 무한경쟁시대’로 내다보고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는 지자체는 낙오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방자치의 핵심이 ‘사람’이라며 “지역발전은 스스로 만들고 개척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학술세미나는 ‘중부권 중심도시 천안의 역할과 발전방안’, ‘시청사 이전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주제발표와 ‘천안시 미래발전전략’이란 주제로 3개의 열띤 토론이 전개됐다. 이들 개략적인 주요내용을 발췌·정리했다. 차별적 도시경쟁력 확보원종문(남서울대 국제경영학부) 교수는 천안시가 중부권 중심도시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아산 신도시를 중심으로 아산과 평택, 안성을 연결한 ‘광역경제권’을 형성하고 그 중심축에서 광역경제를 주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원 교수는 천안의 성장 동력산업으로 전자정보, 디스플레이산업, 디지털문화콘텐츠산업으로 보고 풍부한 대학잠재력을 활용해 지역마케팅의 중추적 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서해안시대 전개와 더불어 중부권 물류중심도시로 성장과 함께 아산과 연담화한 광역권 유통거점도시로 발전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천안에 살기좋은 균형적 정주기반 조성과 천안만의 차별적 도시경쟁력 확보도 주문했다. 연계 통한 산업클러스터 구축이효선(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시청사 이전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라는 주제발표에서 교통의 요충지, 풍부한 인적자원, 아산신도시 등 개발여건, 많은 기업 등의 호조건을 갖고 있지만 이같은 잠재력을 어떻게 활용해 산업발전을 모색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수도권과 영·호남권 공업지역과의 연계, 연구·개발기능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산업클러스터의 구축 등이 과제라며, 양적성장의 난개발을 지양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질적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천안시의 장기지역경제 발전전략으로 도농복합도시, 동서균형발전, 역세권 개발정책, 기업하기 좋은 천안 조성방안 제시와 주변도시와 연계한 광역도시계획 필요성과 지식기반산업 경재력 확보를 위한 첨단 클러스터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다양한 의견, 전략수립 반영‘천안시의 미래발전전략’이란 주제로 열린 2부 토론에는 김안제 서울대 교수가 사회를 봤고 남상화 호서대 교수, 서경원 여성단체협의회장, 서용석 시의회 부의장, 오필환 천안대 교수, 천진욱 천안YMCA 사무처장, 최봉수 단국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와 다양한 분야에서 천안발전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고 추진방안에 대해 토론했다.천안시는 이날 학술세미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의 장기발전전략 수립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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