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시의회·정당, 선거구 획정 일치의견 내충남도가 천안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천안시와 시의회, 정당의 3개 의견을 9월30일(금) 취합됐다. 도의원 선거구를 기준으로 나뉘는 기초의원 선거구에 대해 이들은 의견일치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26명이 활동한 천안시의 경우 지역구 19명과 비례대표 3명 등 총 21명의 의원을 두게 됐다.선거구별로 보면 먼저 1선거구의 경우 동부 6개 읍·면과 남부 2개 면을 묶어 3명의 의원을 뽑는다. 청룡동과 원성1?2동은 2명을 뽑는다. 2선거구(중앙·문성·봉명·신용·신안)와 3선거구(성환·성거·직산·입장·부성)는 각 2명씩이며, 마지막 4선거구는 성정1?2동과 쌍용1동을 묶어 2명, 쌍용2?3동에 3명을 뽑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같은 의견을 접수받은 충남도는 향후 시군선거구 획정위원회 검토를 통해 선거구를 획정할 전망이다. 정당의 한 관계자는 “시와 의회, 정당이 합의를 본 만큼 변동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시의회는 검토의견을 냈다. 천안시의 경우 쌍용3동이 분동 직전에 있는 관계로 26곳이 아닌 27개 곳으로 보고 의원 1명을 더 배정돼야 옳다는 주장을 폈다. 또한 인구를 고려, 많은 곳은 많이 배정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의견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