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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서 펼치는 ‘가곡의 향연’

‘가곡의 향연’

등록일 2005년09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호젓한 숲속에서 매혹적인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천안 성거읍 천흥리에 소재한 이원문화원(원장 장혜원)이 깊어가는 가을 문턱에서 ‘푸른소리모임’ 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23일(금) 저녁 7시 이원문화센터에서 열리는 푸른소리모임 연주회는 한양대 음악대학을 졸업한 10명의 음악가들이 출연, 천안의 음악 동호인들에게 좋은 음악축제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천흥리 저수지가 내다보이는 전망트인 숲속에서 펼쳐지는 음악회는 도심지의 분위기와는 색다른 감회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문화원은 1만평에 산책로와 꽃길, 미니 조각공원, 광장, 커피숍 등을 배치해 수려한 자연경관을 담고 있으며 30여 그루에 매달린 자그마한 황금배는 가을의 풍성함을 더욱 운치있게 그려줄 것이다. 연주회의 제1부는 누구나 편히 들을 수 있는 가곡으로 꾸몄다. 뱃노래, 수선화, 고독, 아 가을인가, 내마음, 동심초 등으로 향수가 물씬 묻어나는 곡들이며 제2부는 이상, 오페라 잔니스키키중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그라나다,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등을 선사한다. 저녁시간임을 감안해 1만원이면 오후 5시30분부터 맛있는 식사까지 할 수 있다. 문의:☎02)6356-2121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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