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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일 뒤에는 이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이 있다

등록일 2005년09월0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계상(46·흥타령기획팀장) 전국 생활체육인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진 ‘2005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의 모든 것이 백서로 정리됐다. 백서는 천안의 역사를 시작으로 전국국민생활대축전 대회준비과정부터 운영, 자원봉사자 한 명 한 명에 이르기까지 체전의 모든 것을 총 망라한 내용을 담고 있다. 내용을 한 장씩 넘겨보면 3일간의 행사를 위해 체전을 준비한 사람들의 숨은 노력과 공로가 낱낱이 드러난다. 백서제작을 진두지휘한 한계상 팀장. 그를 아는 사람들은 ‘참 일 복이 많은 사람’이라고 말한다. 1988년 천안군 직산면사무소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그는 성거읍, 문예회관, 경영개발사업소 등을 두루 거쳤다. 그러다 지난 2001년 대전·충남 분리이후 처음으로 열린 제82회 전국체육대회 상황실로 자리를 옮기며 전국규모의 큰 행사에 핵심인물로 떠올랐다. 이듬해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 상황실과 지난 5월 개최된 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까지 대규모 행사에서는 그를 필요로 했다. 그의 타고난 성실성은 하루가 멀다하고 야근으로 이어졌고 성공체전이라는 성과물을 남겼다. 이번 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 백서도 체전이 끝나자마자 제대로 쉴 틈도 없이 제작에 들어가 3개월만에 3백20쪽 분량의 책으로 만들어 졌다. “함께 상황실을 이끌어 온 길중섭, 이주열, 정근혁, 전선규, 김미영씨가 더 많은 일을 했습니다. 이들은 개·폐회식 행사부터 44개 경기장에서 28개 종목의 경기를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로 역대 최고의 행사라는 평가를 이끌었습니다.”그에 대한 주변의 평가에 손사래를 치며 한사코 자기 공을 뒤로 돌렸다. 백서제작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는 천안시의 가장 큰 행사인 흥타령축제기획팀에 합류했다. 역대 최고의 전국체육대회, 역대 최고의 소년체육대회, 역대 최고의 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 그리고 이번 흥타령 축제까지 대형 행사의 브레인이며 산파로까지 불리는 한계상 팀장의 또 다른 활약이 기대된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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