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 開永昌(개영창) 긴 번영을 열다.
‘서예를 통해 정직한 노력의 가치를 배웠습니다. 결과에 도달하기 위해 과정의 소중함도 배웠습니다.’ ‘동심묵연회’가 9월2일(금)부터 8일까지 천안시민문화회관 전시실 1 2층에서 전시회를 연다. 동심묵연회(회장 이옥주)는 정헌 김응관 선생이 서예를 가르치는 여러 문화센터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인 단체로 의미가 깊다. 50여 명의 회원이 1백점 넘는 작품을 내놨다. ‘일체유심조-모든 일은 마음먹기 달렸다’, ‘인자요산-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 등 명언들이 은은한 먹향과 함께 붓 끝에 담겨 있다. 이옥주 회장은 “각기 다른 지역에서 서예라는 취미 하나로 친구가 되고 선후배가 되어 몇해 전부터 계획해 왔던 전시회를 이제야 갖게 됐다”며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한 전시회에 많은 이들이 찾아오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