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신청사 이전과 함께 문화원과 시민문화회관도 탈바꿈을 시도하려 했으나 ‘보류’됐다. 문화원도 협소함을 들어 시민문화회관으로 이전하는데 긍정적이었으며, 시민문화회관은 신청사에 대공연장을 갖춘 상태에서 역할을 조정하고자 했었다.문화관광과 김수열 문화예술팀장은 지난 19일(금) “계속 검토 중에 있다”며 “법규검토까지는 해봤고,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시민문화회관측도 구체적으로 얘기된 바 없는 것으로 안다며 당분간 변화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당장은 아니지만 문화원의 시민문화회관 이전에 따른 ‘검토’는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