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 2백명 참가, 2주간 영어합숙나사렛대학교(총장 임승안) 국제교육협력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원어민과 함께 하는 ‘신나는 여름 영어캠프’를 개설중이다. 천안시 위탁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영어캠프는 지난 1일(월)부터 13일(토)까지 2주간 실시되며 관내 초·중학생 2백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나사렛대 영어학과 소속 원어민 교수 12명에게 대화, 문화, 비교, 공동체, 결속 등 영어와 관련된 다양한 수업을 받게 되며 나사렛대 통합생활관에서 생활, 모든 대화를 영어로 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천안시와 나사렛대는 참가비 72만원 중 24만원을 각각 지원하고, 특히 저소득층 자녀 40명에게는 36만원씩을 지원·배려했다. 나사렛대 국제교육협력센터 이종복 실장(영어학과 교수)은 방학만 되면 학생들이 비싼 비용을 들여가며 해외 영어캠프에 참가하려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이번 영어캠프는 해외에서 진행되는 영어캠프 못지 않게 영어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알차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