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청 직원으로부터 전자민원서비스, TV속의 전자정부, 민원발급시스템 등을 소개·설명 받는 성무용 시장 일행.
22일 성무용 시장 등 32여 명 서울 청계천 등 우수시책 견학‘남 잘된 일에 배 아파할 필요 있나. 우리도 따라가면 되지.’ 천안시가 타 지역의 우수시책 배우기에 여념이 없다. 부서별, 개인별로 선진사례를 참조하는 것이 양에 차지 않는 듯. 지난 14일(목) 하급직 40명에 이어 22일(금)에는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간부진 32명이 ‘혁신탐방’을 다녀왔다. 타 자치단체의 혁신 시책을 직접 확인하고 시정에 접목하기 위한 혁신탐방팀은 먼저 전자민원서비스, TV속의 전자정부, 민원발급시스템, 모바일 현장행정 시스템이 잘 돼있는 서울 강남구청을 찾아 운영사례와 문제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성동구에서는 ‘서울 숲’과 ‘청계천 복원’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과 활용계획, 시민반응을 살폈으며 경기도 구리시에서는 ‘자원회수시설’을 돌아보았다. 구리시는 소각로에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생활체육시설에 활용하고, 생활쓰레기가 물기 없이 수거돼 소각시 악취발생이 없어 탐방팀들을 놀라게 했다. 좋은 제도와 아이템을 도입하고자 하는 공무원들의 노력이 시행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