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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정체성은 ‘종합도시’로

‘종합도시’로

등록일 2005년07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51만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성무용 천안시장. 유해시설에 대한 적극적 방안 모색, 지역특성 살린 균형발전 노력15일(금) 임기 3년을 마친 성무용 시장을 놓고 토론회가 벌어졌다. 임기 1년밖에 안된 국회의원보다 훨씬 긴박하고 풍부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 사회자는 차수철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토론자는 박종복 KSB경영기술연구원장, 장기수 천안KYC공동대표, 김정모 대전일보 기자가 나섰다. 김정모 기자는 급개발되고 있는 천안시의 양적팽창에 대한 우려와 도시발전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성 시장은 이에 행정복합도시와의 연계방안과 동서남북 특징을 살린 도시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기수 대표는 유해시설이 교육·주거환경에 미치는 심각한 폐해를 들며 법적 제재조치가 어렵다면 운영 프로그램을 관여하는 방법은 어떻겠는가 주문했다. 이에 대해 성 시장은 합법적인 설치·운영에 대해 제한하거나 관여하는 것의 어려움을 밝히며 다만 주민 의견을 수렴해 사업주가 최대한 반영하도록 이해와 논의를 갖는 것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장 대표의 교육행정 지원의 열악함에 대해서는 인근의 아산이나 공주, 천안과 비슷한 시세를 가진 포항과 비교해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점을 강조하며 지속적으로 교육환경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음을 비쳤다. 천안의 정체성을 묻는 김정모 기자의 물음에는 ‘종합도시’로의 천안을 내세웠다. 성 시장은 천안시가 교육이나 교통, 기업, 스포츠 도시 등 한 특성을 담보하기 보다는 이들 모두를 포용하는 종합도시로 가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사회자인 차수철 국장은 흥타령축제가 세계화의 경쟁력을 갖추는데 있어 미흡하지 않는가 물었다. 성 시장은 “세계화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다. 전국적으로 춤을 주제로 하는 곳이 없고, 아직 2회째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공무원들이 틀을 깨고 혁신의 자세로 지향되고 있다는 것과, 오송분기점은 당론을 떠나 분명한 반대의사를 밝혔다.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과 예산 반영률도 점차 높이고, 개발에 따른 재산증식 가치를 높이는 동서균형발전이 아닌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 관한 특징적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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