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한 인도교가 실용성과 멋을 함께 갖춘 현수교 형식으로 설치됐다.청수동과 원성동 금성아파트 사이를 흐르는 원성천의 징검다리는 7개월의 공사 끝에 멋진 인도교로 변모해 주민들의 사랑을 받게 됐다. 이번에 건설한 인도교는 현수식 스틸 플레이트 파이프 거더교형식의 현수교로 총연장 38m, 교량폭 3.3m, 주탑 높이가 12m이며, 주케이블은 풀록트 케이블 86m, 행어 케이블 12개소를 설치해 교량의 상부 구조를 지지하도록 시공돼 있어 조형미와 안정감을 부각했다.인도교 설치 공사로 주변의 금성아파트, 현대아파트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하상도로를 이용해야 했던 불편이 완전 해소됐을 뿐만 아니라. 야간 조명시설로 안전사고 예방과 도심속의 새로운 멋을 지닌 인도교로 도시미관 개선과 시민생활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