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민포럼(상임대표 오열근)은 오는 7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천안시 두 국회의원과 천안시장을 상대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3일(월)에는 박상돈 국회의원, 14일(화)에는 양승조 국회의원, 마지막 날인 15일(수)에는 성무용 천안시장을 초청할 예정이며, 지난 선거에서 주요공약으로 내세운 몇몇 안건에 대해 심도깊게 토론하는 시간을 갖고자 추진중이다. 각 패널로는 학계, 시민단체, 언론 등 3명씩 참여하게 되며, 1백56석이 갖춰진 버들육거리의 구 브로드웨이 극장(현재 천안 대학로예술극장)에서 토론무대를 준비중에 있다. 조성훈 천안시민포럼 운영위원장은 “임기 1년밖에 안된 국회의원쪽 보다는 내년 선거를 앞둔 천안시장에 초점이 높다”며 “무조건 잘잘못을 비판하자는 것이 아니라 공약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바람직한 정책대안을 가져보자는 발전적인 토의”라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