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3동사무소 전경.
쌍용3동이 또다시 분동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쌍용2동이 2동과 3동으로 분동된 지 1년 10개월만이다. 분동 당시 인구는 6만8000명으로, 쌍용3동은 10.05㎢에 3만3032명으로 새살림을 시작했다. 현재 인구가 5만5600명으로, 1년10개월동안 2만2000여명이 증가한 것. 1개 동이 5만 이상일 때 분동요건이 주어지는 것을 감안, 천안시는 지난 13일(월) 실무부서인 총무과에서 쌍용3동을 방문해 이같은 분동준비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구 3만5000명에 2.58㎢의 면적을 가진 쌍용2동과 비교해 쌍용3동은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어 분동에 어려움은 없어 보인다. 쌍용동, 백석동, 불당동의 3개 법정동을 갖고 있는 쌍용3동은 어떤 이름으로 불려질지, 또한 경계는 어떻게 나눠야 할 지를 과제로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