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악단과 무용단이 오는 8월경 천안에 창단될 예정이다. 천안시는 지난 8일(수) 시립교향악단 지휘자로 유봉헌(55·나사렛대 관현악부) 교수를, 무용단 안무자로 김현숙(54·단국대 무용학부) 교수를 위촉했다. 시는 이들 위촉과 함께 공개모집을 통해 단원을 모집, 오는 7월경 진용을 갖출 예정이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 목관악기 4명, 금관악기 2명, 현악기 24명 등 30여 명의 단원을 모집하고, 공연시에는 객원단원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또한 20여 명으로 구성되는 시립무용단은 춤을 주제로 한 흥타령축제를 감안, 장르를 한국무용으로 정하고,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개발해 문화교류의 홍보사절단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