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삼거리에 대규모 야외공연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이 언제나 사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 확보를 위해 삼거리공원 안에 6백61㎡(2백평), 3천석 객석을 갖춘 야외공연장 건립안을 지난 13일(금) 확정했다. 이날 천안삼거리공원 야외공연장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보고회를 갖고 구조물의 구체적인 부분을 검토했다. 무대는 치켜세운 지붕구조를 선택했으며 기본조명, 음향설비, 비가림시설, 바텐 시설을 갖추는 것으로 했다. 또 객석은 무대전면 광장을 중심으로 부채꼴 형태의 잔디스탠드 구조이며 분장실, 기구실, 대기실 등 편의시설을 갖춰 각종 문화예술 공연을 가능케 했다. 시는 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춤 페스티발 개막전에 야외공연장의 무대와 편의시설을 우선 완료하고, 잔디스탠드 시설은 연차적으로 완료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