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청사 상징조형물로 선정된 노재승씨 작품 ‘천지인’ 조형도.
천안시가 신축 청사에 설치될 상징 조형물로 노재승씨의 작품 ‘천지인’을 선정했다.시는 지난 4월28일(목) 심사위원회를 열어 공모를 통해 응모된 16점을 심사해 이같이 결정했다. 작품 ‘천지인’은 화강석과 스테인레스 스틸 재료로 가로8.7m 세로13m 높이5m 크기로, 천지인 사상의 도형이 세 방향에서 기를 한 곳으로 몰아오는 형상이다. 기둥 내면에는 천안의 명물, 명성, 정체성을 담고, 미래지향적 진취성과 시민의 성숙한 문화의지를 표현해 내는 형상이다. 이번 작품을 출품한 노재승(60)씨는 현재 서울 성신여대 조소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제26회 국전에서 문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조각계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이날 선정된 상징조형물 ‘천지인’은 시청사 이전에 맞춰 청사부지 안에 설치하게 된다.한편 시는 새청사에 설치하는 회화작품은 1차에서 작품이 선정되지 않아 재공모한다고 밝혔다. 천안발전을 염원하는 에너지 결집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새로운 천안시대 개막을 주제로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독창성을 요구한다. 5월24일과 25일 실물축소작품 및 도서접수를 받고 심사를 통해 2점의 당선작을 5월31일(화)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 문화관광담당관(041-550-2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