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강기정)가 건전한 가정 육성을 위한 ‘가족단위 생명농장’을 운영해 관심이 모아진다. 생명농장에는 현재 25가정이 참여했다. 센터의 확보부지는 총 8백평. 하지만 운영관리 형편에 따라 일단 4백평 부지에 40가정이 10평씩 분양받게 됐다. 참여가정은 발달지체장애 16가정을 비롯해 일반, 자원봉사자, 편부모 등 다양한 가족이 모여 공동체를 이뤘다. 이들은 생명농장에서 각각 10평씩 분양받아 갖가지 채소 등을 가꾸는 과정을 통해 가족간의 유대관계를 증진시키게 된다. 또한 이웃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가족단위 자원봉사를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삶을 배우게 된다. 가족단위생명농장 한마당 준비모임은 오는 5월1일(일) 오후 3시 천안대학교 진리관에서 간단한 인사와 함께 생명농장과 가족단위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 특강시간을 가진 후 주말농장이 있는 성거읍 요방리 망향휴게소 뒤편 농장을 찾아가 분양과 씨앗뿌리기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