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천면 사적관리소 확장부지를 둘러보는 총무위원들.
민원 및 공사현장 위주 꼼꼼점검천안시의회(의장 이정원)가 현장방문 대상지를 기존(지난해 23건)보다 두배로 늘리며 열의를 보이고 있다. 제90회 임시회가 열린 지난 11일(월)부터 5일간 현장방문에 들어간 시의회는 민원발생 위주 사업장 50곳을 돌았다. 내년 선거를 염두에 둔 열의일 수도 있지만 관계 민원주민들 입장에선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총 15개소를 방문한 총무환경위원회(위원장 유진창)는 농촌지역 독거노인들의 진료기능 강화를 위한 오지지역(성환읍 수향리, 직산읍 군동·군서리, 광덕면 보산원리)에 진료소 설치추진이 필요한 지역과, 노인복지를 위해 신축중인 노인전문병원 신축현장(목천읍)을 방문했으며 이외에도 게이트볼장 하자보수추진현장(신방동), 추모공원조성부지(광덕면), 생활쓰레기 등 소각시설 및 매립장 4개소(백석동 외 2개지역), 개방형축구장 신축부지, 행정구역조정대상지(신방동), 소음분진으로 인한 주민피해지역(쌍용동) 등이 대상이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신광호)는 총무위보다 배가 많은 34개곳을 방문했다. 전년도 14개소와 비교해 2.5배가 증가한 상황이다. 방문지로는 두정 전철역사주변 교통혼잡 등 교통민원현장 3개소, 제4산업단지 조성사업현장, 다세대 주택 노후로 인한 재개발사업을 위하여 주민들로부터 도시계획변경에 대해 청원서가 제출된 성환주택과 도로·하천 등 공사현장을 중심으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과 관련해 이정원 의장은 “시민불편 해소와 시민 편익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발로 뛰는 의정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