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부스 설치, 기업하기 좋은 첨단산업도시 부각천안시는 도시 위상과 비전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오는 4월24일부터 5월1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리는 ‘제2회 국제지방정부 및 도시마케팅 박람회에 참여키로 했다. 지난해의 경우 천안시는 지자체 참여수(국내 41, 국외 10)가 적고 평일에 개최된다는 점, 실제 행사규모나 홍보노력이 미흡한 점, 지자체에 배분된 부스공간의 협소 등 3000∼4000만원을 들여 얻을 수 있는게 뭐냐는 의구심을 갖고 행사참여를 포기했었다.국내 20개 지자체와 국외 8개 지방정부가 참여하게 될 이번 박람회는 ‘FAST천안경영 선언’에 맞는 도시이미지를 대외에 알리며, 본격적인 도시마케팅을 전개한다는 발상이다.이번 박람회에 시는 10개의 부스(27평)를 설치해 첨단산업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또한 문화관광·체육, 지역경제, 행정으로 나눠 홍보할 예정이다.주된 홍보연출 테마는 품격높은 교육문화예술도시, 사통팔달의 전국최고 교통도시, 모두가 행복한 선진복지도시, 늘 깨끗한 Clean도시, 활력이 넘치는 스포츠도시 등이다.도시브랜드 ‘FAST천안’의 머리글자를 딴 4개 전시관을 살펴보면 F관(First 제일의 도시)은 도시브랜드와 우수농산물 공동브랜드, 행정성과를 A관(Abundant 풍부한 도시)은 시티투어, 학교인프라, 각종 축제 및 농특산물 S관(Satisfied 만족한 도시)은 택지개발, 생활체육공원, 개방형축구장, 산업물류단지 등을 T관 (Technologic)에는 IT산업 천안밸리, 산업단지 등을 차별화된 전시기법으로 표현하게 된다.이외 부대행사로 천안시 충남국악관현악단, 천안 흥타령축제 2005 축소공연과 비즈니스 상담, 기업투자환경 소개 및 지역특성을 살린 체험형 이벤트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