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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은 업그레이드된 ‘무타-1’ 오픈

업그레이드된 ‘무타-1’ 오픈

등록일 2005년03월2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3백50평 아담한 무타-1 사각링은 선수와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에 김미파이브가 있다고? 4월 초부터 매주 금요일 무에타이 경기 개설서울에 ‘김미파이브’가 있다면 천안은 ‘무타-1’이 있다. 코리아무에타이협회 심상가 회장이 오는 4월8일(예정) 무타-1을 천안에 연다. 무타-1은 기량이 출중한 무에타이 선수들이 사각의 링에서 실력을 겨루는 실전격투기다. 현재 천안시청 밑 한일쇼핑 건물 지하에 마련된 무타-1 경기장은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테이블과 함께 4백석의 좌석을 갖춘 이곳은 관객들이 경기를 관전하며 술을 즐길 수 있는 곳. 상황에 따라 입석도 2백명이 가능하다. 심상가 회장은 “매주 금요일 저녁시간대에 서너게임 격투게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히며, 그 외 평일에도 이벤트 게임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오픈과 함께 태국 여자챔피언들 경기도 치루고, 인기가 많은 무제한급 선수들의 사나이다운 한판 승부도 보여줄 전망이다. 심 회장은 아직 국내에는 K-1과 같은 파워풀한 선수가 적다며, 무타-1을 통해 강한 한국인을 발굴하고 키우겠다는 야심찬 구상도 밝혔다. 무타-1 경기장은 저녁 6시에서 새벽3시까지 문 열 계획이다. 낮에는 각종 대회나 모임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대관해 무타-1이 시민들에게 전천후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가장 큰 고민은 ‘관람료’ 부분이다. 운영이 가능하고, 시민들에겐 저렴한 관람료로 심 회장이 생각하고 있는 금액은 2만원. 여기에는 약간의 음료수 정도 제공할 수도 있다고. “무에타이의 대중화도 꾀하고, 시민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도 되도록 천안 시민의 명소로 키울 생각”이라는 심 회장은 관람객들이 편하고 재미있게 관전하고, 경제적 부담은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이미 무타-1은 케이블방송 서울무술TV 채널과 중계협의를 끝냈고, MBC ESPN과는 곧 조율할 예정이다. 또한 자체 월간신문(회보) 발간과 홈페이지 운영 등을 통해 무에타이 대중화를 꾀한다는 복안이다.현재 천안시청 밑 한일쇼핑 건물에는 ‘무타-1’이라는 상호가 크게 걸려있어 지나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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