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기원 및 천안시민 안녕을 위한 기도회’가 지난 1월27일(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 주최로 열렸다. 오후 7시 천안 시민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 김태완 협의회장은 오늘날 분열의 가장 큰 고통이 ‘민족분단’이라며 “그 분단의 선을 그은 것도 바로 우리들”임을 부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평화와 사랑과 자비의 마음으로 간절히 원하면 남북통일도 자연히 이뤄질 것으로 본다. 종교지도자 여러분의 이같은 기도회는 남북통일과 지역안녕을 인도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이종록 민주평통 종교분과위원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시민안녕(서재철 목사), 남북평화통일(박청해 스님), 국가와 민족번영(우덕기 신부), 세계평화와 인류화해(고진여 스님) 관련 기도회를 가진 후 다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고 폐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