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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없이 국가도 없다”

“안보없이 국가도 없다”

등록일 2005년01월2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 재향군인회 제6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이석동 회장 시민 안보교육에 역점, 6·25참전용사에겐 정책적 배려 소망천안시 재향군인회 제6대 이석동 회장의 취임식이 오는 27일(목) 오전 11시 천안 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 관내 26개 읍면동 1만5000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재향군인회는 6·25전쟁 행사 주관, 안보 강연, 전적지 견학을 비롯해 환경정화활동, 불우이웃돕기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국보법 폐지 반대서명운동, 군부대 위문 등의 활동을 펼치며 바쁜 한해를 보냈다. 이석동 회장의 제6대 임기는 지난해 7월30일 재향군인회 최초 경선에 당선되면서 출발했다. 다만 오는 20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제46차 정기총회와 함께 하자는 취지에서 이번에 취임식을 갖게 된 것이다.이 회장은 갑종 227기로 임관, 월남에 참전했고 이후 천안지역 예비군 지휘관, 2001년에는 천안 재향군인회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이번에 회장으로 당선됐다. ▶우선 취임소감은.-본회의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취임식이 늦었지만 여러모로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 ▶5개월여 간의 활동 중 국가보안법 폐지와 관련해 사회적 갈등이 표출되기도 했는데.-지난해는 흔들리는 안보를 바로세우기 위한 한해였다. 국가보안법을 지키기 위해 결의대회와 5천명의 서명운동을 펼쳤다. 이로 인해 지지와 격찬을 받기도 했지만 일부에서 구시대적 발상으로 매도되거나 개혁의 걸림돌로 오해받기도 했던 한해였다. ▶올해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혀달라.-지난해는 향군청년단 창설과 광덕면 사무실을 개소했다. 앞으로는 향군 및 여성회 조직을 활성화하고 향군 수익사업 개발에 힘쓰겠다. 자립할 수 있는 기반조성과 체계적인 안보대응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안보대응의 구체적 활동방안은.-예비군, 향군임직원, 시민, 학생 등에 대해 안보교육에 역점을 둘 것이다. 향군은 국가안보의 주춧돌로, 이같은 안보교육을 통해 감상적 통일론과 안보불감증을 질책하고 선도해 나갈 것이다. ▶바람이 있다면.-6·25 당시 참전어르신이 이제 80의 고령이다. 나라를 위해 목숨바쳐 싸웠던 이분들이 마음놓고 병·의원에 다닐 수 있도록 국가유공자에게 정책적 배려가 있어야 된다는 것이 4천여 참전용사들의 간절한 소망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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