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 진입에서 도민체전 13연패까지천안시가 ‘2004 시정 10대 포커스’를 선정 발표했다.시는 인구 50만 진입을 첫 번째 뉴스로 뽑았다. 2백34개 기초단체중 12번째로, 올해 7월 특정시로 지정받게 되면 재정지원, 국가기관 신·증설이 가능해지는 등 각종 혜택이 부여돼 대도시에 걸맞는 도시기반 토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두 번째로 서울에서 천안까지 34분 거리가 가능해진 고속철도 개통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 대학과 공공기관 이전 등 수많은 개발요인이 형성되고 있다. 도시브랜드 ‘FAST 천안’ 선포는 세 번째이고, 국도 21호선 1단계 개통은 네 번째로 선정했다. 삼용동∼성남면 화성리 구간 10.2㎞ 개통은 목천, 병천 등 동부지역의 상습적 교통난 해소에 기여하고 동서간 균형발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다섯번째로 지방자치단체경쟁력평가 우수기관 인증(종합8위·경영성과 4위), 여섯번째 제4산업단지 착공이다. 일곱번째로 수도경영 ISO 국제품질인증을 받아 맑은 물 공급에 대한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한 것을 든다. 시는 지난 11월1일 스위스의 우수한 인증기관인 SGS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ISO 14001 국제품질 인증으로 시 위상을 드높였다.여덟번째로 전국 기초자치단체중 3번째 규모인 예산 1조원시대 개막이며, 아홉 번째는 현대캐피탈 프로배구단과 개방형 축구장 유치를 든다. 특히 성정동 일대 6만여 평에 위치하게 될 개방형 축구장은 편리한 교통망과 학생 및 실업축구의 메카인 점을 집중 홍보해 이룬 쾌거로, 중부권 최대 축구 중심도시가 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도민체전 13연패 달성으로 스포츠도시 천안으로 위상을 높인 점을 선정 이유로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