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미래상 설정, 도·농 복합 특성화 네트워크 구축 추진2020년 천안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가 오늘(화) 성거읍 북부청사 내 경영개발사업소 강당에서 개최된다.시는 지난해 9월부터 전문용역기관에 의뢰해 2020년을 목표연도로 ‘2020년 천안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도시기본계획은 법정계획으로, 천안시 미래상을 정립하고 장기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정책계획이다. 또한 환경·사회·경제 등 주민생활환경의 변화를 예측하고 토지의 개발과 보전, 기반시설 확충 및 효율적인 도시관리계획에 대한 지침을 제시하는 전략적인 계획이라는 점에서 중요성을 갖고 있다.시는 천안의 미래상 설정 ▶교통이 편리한 수도권 배후도시 지식과 정보의 산실인 교육의 도시 ▶테크노벨리의 첨단산업 중심도시 ▶도시와 농촌이 조화된 도·농 복합도시 ▶충남 북부지역의 유통·물류 거점도시 ▶애국열사의 얼이 시린 역사·문화·관광도시로 구상하고 있다. 시는 2020년 인구 95만명을 설정하고 도·농 복합도시로의 다핵화, 지역특성화로 지역중심의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 토지이용계획의 중점은 지역균형발전에 두고, 교통부문에서는 통과교통의 우회화 및 연계 순환도로 구축, 여가부문은 광덕산 일대를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하고 업성근린공원 신설로 친환경적 공원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오늘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시의회 의견청취,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충남도 관계부서 협의, 충남도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건설교통부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