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3백80여 평에 주차장 2백70평의 멋진 쌍용3동사무소가 용암초 옆에 둥지를 틀고 지난 6일(월) 개청과 함께 업무가 시작됐다.
6일 근무개시, 14일 준공식… 인구 5만명 넘어쌍용3동사무소(동장 장인홍)가 1년4개월만인 6일(월) 쌍용동 1950번지 용암초등학교 인근에 둥지를 틀고 업무에 들어갔다. 준공식은 14일(화) 오전 11시로 잡았다. 지난해 8월 분동과 함께 백석동 종합운동장 내 건물에서 임시 거처로 사용해온 쌍용3동사무소는 3층 건물을 갖게 됐다. 부지 4백80여평에 청사 2백10여평으로 1층은 민원실, 민원상담실, 디지털방, 서고, 2층은 취미교실, 다목적실, 쌍용3동대, 3층은 취미교실, 건강증진실, 남녀샤워실을 뒀다. 쌍용3동은 개청 며칠 전인 2일(목) 인구 5만명을 돌파해 겹경사를 맞았다. 장인홍 동장은 “어떤 이들은 구청장이라고 놀린다”며 “1년 전 새롭게 분동했지만 주민들이 잘 협조해 줘 발전변화가 크면서도 민원이 적다”고 자랑한다. 쌍용3동은 백석동, 불당동, 쌍용동 일부의 3개 법정동을 갖고 있는 곳으로, 관내 시청사, 고속철도역, 종합운동장이 위치한 문화, 체육, 행정, 교통, 주거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는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