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청 앞 궐기대회… 2백50여 명 거리행진광덕 화장터건립·채석장설치 반대대책위원회는 지난 3일(금)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덕 원덕리 화장장 입지 전면백지화를 위한 ‘궐기대회’를 가졌다. 2백50여명이 참여한 이날 대회는 청정지역, 광덕을 지켜내자는 구호를 내세우며 시청 앞 집회와 시청, 중앙시장, 남부오거리에 이르는 거리행진을 펼쳤다. 이상철 대책위원장은 “그동안 바쁜 농사일정으로 잘못된 행정에 대한 질타를 소홀히 한 점이 있다”며 “광덕을 지키는 일은 광덕면의 이기주의가 아니라 50만 천안시민을 위한 일”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들은 이날 결의문에서 원덕리 화장장 설치 전면 백지화, 천안시장 공개사과, 추모공원 입지선정 원점에서 다시 시작할 것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