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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공무원 임홍순 ‘을파소상’ 수상

‘을파소상’ 수상

등록일 2004년11월1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을파소상 행정부문에 선정된 임홍순·이순옥씨. 자랑스런 충남도 공무원상, 상금전액 이웃돕기 성금 쾌척시 기획담당관실에서 기획담당으로 근무중인 임홍순(46)씨가 올해 ‘제3회 을파소상’의 주인공이 됐다. 충남도 바르게살기협의회·충청하나은행은 고구려 명재상 을파소의 이름을 본딴 ‘을파소상’을 마련, 매년 자랑스런 도내 공무원을 선발·시상 하고 있다. 임씨는 81년 성거읍사무소에서 첫 공직을 시작한 이래 23년간 많은 업적을 남기며 주위에 모범적인 공무원의 표본이 돼왔다. 창의적인 업무수행은 그의 돋보이는 업적. ‘포켓용 당면업무수첩’ 등 시민과 조직을 위한 각종 책자와 편람을 발간하고 ‘시민의 소리엽서’, ‘출입문 투명유리교체’, ‘일회용컵 활용 시정홍보’ 등 창의적인 시책을 추진해 총 16회의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2001년에는 전국 공무원 대상의 공무원 제안에 참가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고 행자부 제안 우수상과 전국사이버국민제안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같이 부단한 연구 계발로 ‘신지식공무원 1호’로 선정된 영예를 안았으며, ‘아이디어맨’으로 국정은 물론 지방행정 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임씨는 업무 외에도 틈틈이 쓴 글을 모아 ‘마음나래(시·수필집)’, ‘흥타령문예지’, ‘물은 우리의 생명’, ‘21세기 중부권의 리더 우수시책사례집’ 등의 책자를 발간했으며, 국정모니터로도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20여년간 자택을 민원사랑방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96년에는 물에 빠져 목숨이 위태로운 3명의 인명을 구해냈다. 99년에도 죽을 병에 걸린 한 시민을 위해 ‘벼락맞은 나무’를 찾아주는 등 모범이 돼왔다. 맞벌이로 어려운 형편이지만 상금 100만원 전액을 장애어린이 불우시설인 동면 부처님 마을에 쾌척해 훈훈한 인정을 전한 임씨. 지난 93년 불치병으로 둘째아이를 잃은 후 장애아들에 대한 관심이 남다른 임씨는 “상금을 뜻있는 곳에 쓰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을파소상 수상자는 행정부문에 임홍순(46·천안시청 기획담당)·이순옥(48·연기군보건소)씨가 선정됐으며 교육부문에 강명식(55·태안 근흥초등학교 교장)·심숙희(48·예산 예산여자고등학교 교감), 치안부문에 조동영(55·홍성경찰서 금마지구대)·양성만(44·예산소방서 예방안전담당)씨 등 3개 부문 총 6명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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