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정보격차 해소, 특산물 전자상거래 등 역할 기대입장 거봉마을 정보센터 개관식이 지난 6일(토) 오전 11시 입장면 연곡1리에서 있었다. 정보화 마을은 소외된 농촌의 정보격차 해소와 지역특산물의 전자상거래 판매 등 실질적인 수익창출 효과를 위해 전국적 단위로 이뤄지는 사업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성무용 시장, 이정원 시의장 등을 비롯해 2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경과보고, 공로패 수여, 축사, 테이프컷팅, 마을정보센터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천안시 입장면 연곡1리 마을회관 2층에 마련된 입장거봉마을 정보센터는 사업비 2억1000만원(국비1억1000만원, 시·도비 1억원)을 들여 ▶마을정보센터 교육용 컴퓨터 11대 ▶가구별 컴퓨터 및 초고속망 설치 72대 ▶빔프로젝트 1식 ▶프린터, 스캐너, 음향설비 1식의 시설을 갖췄다.지난 해 3월부터 올 9월까지 조성기간을 거쳐 입장면 복합마을(연곡리·산정리·용정리)을 대상지역으로 조성한 이 사업은 ▶마을정보센터 구축과 가구별 컴퓨터 보급 ▶정보화마을 홈페이지 구축 ▶마을주민의 정보화교육 등을 실시하게 되며, 전자상거래를 통한 농산물 판매로 실질적인 수익창출이 기대된다.정보화마을 조성사업은 농·어촌, 그리고 산촌과 같은 정보화에 소외된 지역에 초고속인터넷 이용환경 조성과 전자상거래 등 정보콘덴츠를 구축, 지역주민의 정보생활화를 유도하고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균형 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사업이다.한편 정보화 마을의 실질적인 성공을 위해서는 ‘농촌체험관광’이 될 수 있는 기반시설과 지역민·시행정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