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정사회복지관·울타리봉사단, 독거노인 60여명과 즐거운 온천 나들이빈곤·독거노인 60여명이 23일(토) ‘온천나들이’를 하게 됐다. 천안 성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재구)과 삼성 에버랜드 유통사업부 울타리 자원봉사단(점장 김서환·울타리)이 이날 이같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산 도고온천에서의 온천욕과 뷔페식 저녁식사에, 레크레이션이 곁들이는 여흥의 시간이 준비돼 있다. 울타리와 성정복지관의 인연은 지난 5월. 유통사업부라는 특성을 살려 봉사할 곳을 찾던 중 성정복지관과 눈이 맞았다. 이곳 복지관이 위치한 곳은 영구 임대아파트 단지로, 이곳의 빈곤·독거노인들을 위해 식사대접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60여 노인들은 의지할 곳도 없고, 최저 생계비만으로 생활하기 때문에 평소 외식은 엄두도 못내는 형편. 이를 위해 울타리는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저녁을 ‘특별메뉴’로 접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