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면민 반발 거셀 듯천안시가 추진 중인 추모공원(화장장·장례식장·납골당)의 최종후보지가 늦어도 다음주중이면 발표될 예정이다. 이같은 발표방침은 해당지역민의 반대로 8월 말 발표를 지금껏 미뤄왔던 시는 더 이상 늦춰지면 추모공원 추진에 차질이 발생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 현재 후보지로 신청된 곳은 광덕면 원덕리 일대와 삼용동 삼거리장례식장 일대 두 곳.최종후보지 발표에 따라 파장은 예상된다. 후보지로 유력한 광덕면 원덕리가 결정될 경우 해당 광덕면민들 일부의 거센 반대가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들 주민들은 후보지 일대가 상수원 보호구역이라는 부분과 유치 신청과정에서 주민을 기만했다는 이유를 들고 있으나 그같은 명분이 미흡하다는 시각이 높다. 시뿐 아니라 의회 차원에서도 절차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고 지켜보는 입장으로, 반대주민들을 위해 이해를 구하고 지역숙원사업 추진 등 추모공원 설치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타협점을 찾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