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추진중인 ‘사랑의 중고PC 보내기 운동’이 지속적인 열매를 맺고 있다. 시는 지난 2001년 20대를 시작으로 2002년 77대, 2003년 85대를 어려운 이웃에 보낸 바 있고, 올해는 93대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총 2백31대를 수집해 금빛복지노인대학, 삼일육아원 등 복지시설과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들에게 93대를 보급했으며 55대는 수급자 발생시에 보급 예정, 나머지 83대는 사용할 수 없는 상태라 폐기처분했다. 시 감사정보화담당관 허병학씨는 “더욱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소외된 계층에 컴퓨터를 보급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