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위열 총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정문 제막식의 테이프 커팅에 참여했다.
나사렛대학교 50주년 기념행사
국제교육국… 50년 성장·업무 높이 평가, 우수 인재양성 주력
천안 나사렛대학교(총장 백위열)는 지난 14일(화) 개교 5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 10시30분 감사예배를 시작으로 설립자와의 간담회, 학술세미나, 정문제막식, 타임캡슐 봉입식에 이어 오후 4시부터는 축하음악회를 열어 지역주민과 학생이 함께 어우러지는 경축 분위기를 돋웠다.
시민초청 어울림한마당
13일(월) 개교 50주년 전야행사로 시민 초청 어울림한마당 잔치를 열어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특별히 나사렛대 이완우 교수(시각장애인)가 10명의 시각장애 학생들(모임명 폴라리스)과 함께 초청된 노인들에게 2시간동안 안마를 해줌으로서 건강재활 효도를 몸소 실천하는 사랑의 손길을 선보였다. 나사렛대는 오는 1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장애학생 지원실태 평가에서 전국 2백9개 대학 중 1위,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세계적 수준의 재활복지 특성화 대학’을 목표로 전진하는 나사렛대의 사랑실천이 지역주민에게로 이어지고 있다.
국제학술세미나 개최
나사렛대는 지난 8일(수)∼10일(금)까지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IBOE(국제 교육국)의 평가를 받았다.
개교 50주년과 더불어 개최된 세미나는 나사렛대 50년 역사 속에 이뤄진 선교와 업적에 대해 재조명했으며, 앞으로 나사렛대가 이뤄나가야 할 교육에 대해 다시 한번 그 목적과 목표를 뚜렷하게 고찰하는 시간이었다.
이날 국제교육국은 50년 동안 나사렛대가 성장 발전한 업적을 높이 평가하고, 세계 57개 나사렛대의 어느 대학보다도 훌륭하고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한국 나사렛대가 한국에서의 존립 자체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더욱더 견고한 교육시스템을 정비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 국제교육국에서도 변함없는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상 50! 한국을 넘어 세계로!’란 구호로 힘찬 도약을 준비하는 나사렛대학교의 또다른 비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