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고유가 위기극복과 에너지절약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에너지 절약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에너지 사용량의 97%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최근 유가가 계속 상승하고 있고 대내외적인 경제 불황의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 어느 때 보다도 에너지절약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17일(금) 고유가시대 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 절약 가두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충남도, 에너지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 시민단체 회원 등 1백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부동 아라리오광장 등 다중집합장소를 중심으로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백화점과 터미널을 찾는 시민들에게 각 기관 단체별로 준비한 에너지절약 홍보전단 1만매와 온도계 등을 나누어 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앞으로, 시는 국제정세의 불안정으로 고유가가 지속됨에 따라 가정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실천할 수 있는 전기절약 방법(컴퓨터, 전기밥솥, 다리미, 냉장고, 조명, 청소기, 세탁기, 텔레비전)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