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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건물이 이리 멋있을까”

등록일 2004년09월1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성2동사무소 준공식이 끝난 후 건물 내부를 둘러보려 주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원성2동사무소 새청사 이전 “무슨 동사무소가 엘리베이터까지 있냐?” 지난 14일(화) 원성2동사무소가 새청사로 이전했다.

이기혁 전 동장이 새청사 필요성을 건의하고 정형교 전 동장이 추진, 이번 이성규 동장이 준공식을 맞게 됐다.

정 전 동장은 전국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최고로 멋진’ 동사무소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인 바,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까지 갖추는 등 기능과 외형이 모두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얻었다.

“열심히 지어놨더니 나는 문턱도 못 밟아 보는구먼” 하는 정형교 전 동장의 웃음 뒤로 원성2동사무소 건물의 아름다운 위용이 드러났다.

2003년 10월에 공사를 시작, 지난 8월18일에 준공한 원성2동사무소는 연면적 3백9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총 1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공간활용에 있어서는 사무실과 민원실, 디지털방, 다목적실, 취미교실, 준비실, 건강증진실, 샤워실 등을 고루 갖춘 21세기형 문화공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준공식은 성무용 천안시장을 비롯해 주민 2백여명이 참석했고, 식전행사로 한국무용 공연과 충남국악관현악단 연주 공연이 있어 경축분위기를 자아냈다.

성 시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좁고 낡은 청사를 이용해온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끼쳐 죄송하다”며 “이제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새청사를 마련해 흐뭇하다. 주민들에게 유익한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규 동장도 “담장과 관청 이미지가 없는 복지센타로, 주민들이 부담없이 드나들 수 있도록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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