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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추진위, 도청유치 ‘꿈틀’

등록일 2004년09월1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도청유치천안시추진위원회 이한식 위원장이 인사말을 통해 도청입지 최적지가 천안임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8일(수) 추진위 전체회의 개최, 단계별 유치활동 모색 '도청입지의 최적지는 천안.' 도청유치 천안시추진위원회(위원장 이한식·유치추진위)는 2년 만에 위원회를 재정비, 도청의 천안유치활동에 다시 기지개를 켰다. 유치추진위는 지난 8일(수) 시 회의실에서 각계각층 대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가졌다. 이는 신행정수도 후보지 확정 뒤로 미뤘던 도청이 지난 6월 보완용역을 거쳐 도청 이전 후보지를 확정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발빠른 대응전략을 구사하기 위한 자리였다. 천안시가 내세우는 후보지는 청룡동, 풍세면, 목천읍에 이르는 593만평으로, 유치추진위는 이날 도청의 천안 유치 명분과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단계적 대응방안을 모색한다는 의견을 모았으나, 자칫 타 시·군과 유치 가열전으로 벌어질 것을 우려해 가급적 조용히 추진하자는데 공감했다. 이한식 추진위원장은 “도청이 꼭 충남도의 지리적 중심지로 가야 한다는 법은 없다”며 “천안 시민도 관심과 참여를 통해 도청의 천안유치가 이뤄지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성무용 시장도 천안유치를 희망하며 “급발전하는 천안에 유치하는 것이 일견 불합리하게 보일 수 있지만 이전에 따른 경제성도 중요한 만큼 각종 인프라가 형성된 천안지역도 후보지의 한 곳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보령시는 서해안 발전축과 균형발전을 내걸며 유치 활동중이며, 예산·홍성군은 공동유치위를 구성하고 서해안 발전축, 균형발전, 지리적 중심, 그리고 수자원이 풍부함을 내세워 유치 명분을 주장하고 있다. 또 당진군은 저렴한 토지비용, 서해안 발전축과 함께 도청입지 60만평 무상 양여 의향을 내비치고, 서산시는 내포문화권 8개 시·군이 참여하는 행정협의회를 통해 추진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요추진일정 ? 2000년 3월 : IMF로 중단됐던 도청이전추진기획단 재가동 ? 2001년 7월30일 : 입지기준 설정 및 후보지 평가연구 용역 발주(충남발전연구원) ? 2002년 9월23일 : 시·군별 도청이전 후보지 제출(12개 시·군 11개소) ? 2002년 12월30일 : 도청이전 연구용역 결과 접수(3개 후보지역 선정) ? 2003년 2월26일 : 신행정수도 입지 결정시까지 보류결정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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