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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과 청양 “우린 이웃사촌”

등록일 2004년09월1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 쌍용3동 바살위, 청양 운곡 광암리와 자매결연 지역과 지역을 잇는 네트워크 교류가 시도되는 곳이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쌍용3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이대숙)는 지난 9일(목) 청양군 운곡면 광암1리(이장 서용한)와 도·농 교류를 위한 자매결연을 맺었다. 쌍용3동사무소 김동현씨의 주선으로 이뤄진 도·농교류는 먼저 그곳에서 재배되는 청양고추, 참깨, 쌀 등을 직거래하는 쪽으로 시작됐다. 이날 자매결연을 통해 농촌의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던 광암리는 대단위 아파트가 밀집된 도심지에 제값에 직판할 수 있게 됐고, 쌍용3동은 청정지역에서 재배되는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받을 수 있어 서로간 좋은 관계가 형성된 것. 이대숙 위원장은 “천안도 도·농 복합도시로 농촌의 직거래 활성화가 필요하지만, 청양군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인 데다 지역간 공생의 의미를 두고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농산물 직거래는 물론 농촌 일손돕기, 우리 농산물 애용에 도움주기로 했다. 또한 문화, 예술, 체육분야 등 각종 행사나 축제에 초청 방문하며 민간분야에서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증진키로 했다. 지난 9일(목), 20여명의 바르게살기 위원들이 광암1리를 방문했으며, 운곡면사무소가 행사를 주최하는 형식으로 시종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쌍용3동에서도 장인홍 동장이 함께 동행하는 등 천안과 청양의 우호관계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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