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은 26일, 제251회 아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아산시 농산물 수출촉진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도 6월 농림수산식품 수출 동향 보고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 비율을 보이고 있고, 아산시는 지난 4월 청년농부 육성을 위한 청년 후계농 선발과 6월 「아트밸리 아산 제2회 도시농업축제」를 선보여 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농산물수출촉진계획 수립 ▲농산물 수출기반 사항 ▲수출 농가 교육 및 컨설팅 지원 ▲수출농산물 유통활성화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어 관내 농산물 수출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농산물의 수출진흥을 통해 농업의 대외경쟁력을 갖춰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속가능한 농업생태계가 우리 아산시에 꾸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애 의원은 또 「아산시 갱년기 증후군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도 발의했다. 이 의원은 “갱년기 증후군으로 인해 나타나는 신체변화 요소로 안면홍조, 야간발한, 오한, 수족냉증, 심계항진 등이 있으며, 증상이 심할 시 우울증으로까지 번질 수 있어 가볍게 볼 노화의 과정은 아니다”라며 “누군가한테는 힘겨운 시간일 수 있는 갱년기 증후군에 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해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으로 아산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지원 대상자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장의 책무 ▲갱년기 증후군 관리 및 지원에 필요한 사업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의료기관, 관련단체 등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