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노봉 의원은 28일 제24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체육 행정을 아십니까?’란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였다.
명 의원은 지난 충남도민체전에서 연속 3년 2위였으나 올해는 종합 4위라는 성적에 그쳤다며 “그 문제는 아산시 체육 행정에 있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시장과 직선제로 선출된 체육회장 간 반목으로 보조금 사업비 축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아산시는 현실로 되었다며 지난해 2월 현안 보고회 석상에서 시장의 발언에 대해 언급했다.
명 의원은 “이러한 아산시 행정이 체육회의 사기를 저하시켰고 축소된 예산지원의 결과로 체육활동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이 부족해지면서 선수들의 경기력 저하를 가졌왔다“고 주장했다.
행정은 조례에 근거하여 집행하고 예산이 지원되어야 함에도 현재 발생하고 있는 ▲다이빙부의 훈련시설 부재 문제, ▲체육 꿈나무 육성에 대한 지원 축소, ▲초등부터 직장부까지 연계된 종목의 부재 등 문제점에 대해 알렸다.
명 의원은 체육 행정 관련하여 ▲체육훈련을 위한 시설 인프라 구축 촉구, ▲체육회 인건비 지원 등을 고려한 행정 체계 변화, ▲체육회의 역할 보장에 대한 요구를 이어갔다.
명노봉 의원은 “자기만의 고집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규정에 없는 것을 만들어 왜곡된 형태로 사업을 추진하지 않으시길 바란다”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