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보령시·논산시·예산군이 ‘제18회 충청남도시각장애인생활체육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시각장애인들의 화합한마당잔치인 이번 대회는 충남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남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이 주관해 3일 청양군 일원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계룡시를 제외한 14개 시·군 500여 명의 선수단 및 임원 등이 참가했으며 △육상 △시각탁구 △실내조정 △실내사이클 △골볼링 △볼링 △쇼다운 △한궁 △줄다리기 △터링 △파크골프 11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을 차지한 서산시·보령시·논산시·예산군에 이어 당진시·부여군·태안군이 종합2위, 천안시·홍성군·청양군이 종합3위에 자리했다. 이와 함께 우수선수상, 신인선수상, 열정선수상(최고령선수) 등 개인별 시상을 진행했다.
한편, 도는 시각장애인의 대표종목인 남녀 골볼 직장운동경기부를 육성하고 있으며, 지난해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2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