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가 제246회 제2차 정례회 2024년도 업무계획을 청취했다.
문화환경위원회는 안정근 위원장을 비롯해 박효진‧이기애‧천철호‧김미성‧김은아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정근 위원장은 관광진흥과 업무계획 보고를 들은 후 “신규사업과 보완·발전사업, 마무리 지어야 하는 사업 등 여러 사업이 있지만 이제는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는 시기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에 대해 결과치를 잡고 내년에는 아산시의 관광 발전을 위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갈피를 잡아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박효진 의원은 관광진흥과 업무계획 청취에서 “관광은 그 지역의 기차역 또는 버스터미널에 내릴 때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산의 기차역, 터미널에 도착했을 때, 이곳이 이순신의 고장이라는 게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며 “사업을 시작할 때 이와 관련한 근본적인 부분, 행정, 도시계획이 어우러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기애 의원은 사회복지과 소관 ‘읍면동 행복키움추진단 운영 활성화 추진’과 관련하여 “올 한 해 각 읍면동의 행복키움추진단이 활발히 활동하고 애써주신 덕분에 많은 주민들이 도움을 받았다”고 칭찬하는 한편, “내년에는 17개 읍면동이 회원 확보에 더욱 힘쓰는 등 새롭게 전진하는 2024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철호 의원은 여성복지과 소관 업무계획 청취에서 ‘아이 낳고 함께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과 관련해 “아산시의 인구 증가는 천안 인구가 탕정, 배방으로 넘어온 것”이라고 지적하며 “아산시가 이 착시현상에 빠지지 않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욱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김미성 의원은 관광진흥과 소관 업무계획 보고에서 “관광은 아산시의 취약점이자 아픈 손가락”이라며 “관광 계획을 수립할 때 연구용역에만 맡기지 말고 시에서도 큰 얼개는 잡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시만의 자료와 소스를 가지고 심도 있는 고민을 거쳐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김은아 의원은 여성복지과 업무계획 청취에서 ‘여성커뮤니티센터’와 관련해 “센터의 어느 공간은 도시개발과, 어느 공간은 여성복지과가 맡아서 관리한다면 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을 때 어디에 문의해야 하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이어 “하나의 과에서 일괄적으로 담당할 수 있도록 이관하는 방법에 대해 강구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