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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에서도 ‘코로나 집단감염’

12일 1명 감염확인 후 검사, 일부검사중 6명이 추가확진

등록일 2021년05월1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청이 발칵 뒤집혔다. 본청직원 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다.

그간 없었던 건 아니지만 이렇게 다수의 공무원이 걸린 것은 처음이다. 게다가 아직 얼마나 더 나올지도 모를 일이다.

본청5층 농업정책과 3명, 기후대기과 2명, 식품안전과 1명이, 본청2층에서는 청소행정과 1명이 확진됐다. 천안시는 본청 전체와 구내식당, 1층매점, 브리핑실 등을 패쇄했다.

처음 5층의 기후대기과 소속 1명이 11일 증상이 나타나 검사받은 결과 12일 확진된 것을 알게 됐다. 이에 본청직원 1040명도 진단검사를 시작해 6명의 추가확진자를 가려냈다.

확진자 발생부서는 74명 전 직원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시청은 최소 운용인력을 제외한 본청 전직원에 대해 재택근무를 권고했다.
 

시청 진출입에 이렇게 철저히 검사관리했는데도....

 

13일 오전 천안시장 긴급브리핑<전문>

존경하는 천안시민 여러분, 어제 우리 시청사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였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게 되어 한없이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그간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천안시를 위해 헌신적으로 방역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대단히 죄송합니다.

먼저 확진자 발생 경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11일 오후, 시청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두통·오한 등의 증상이 있어 진단검사를 실시하였고 어제 오전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우리 시는 확진자 발생 즉시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청사 내 근무직원 및 상주인원 1320여명 전원에 대한 진단검사를 신속히 진행하였습니다.

진단검사 결과, 12일 오후에 확진자가 근무한 본청 5층의 직원 5명과 더불어 확진자와 접촉한 본청 2층의 직원 1명 등 총 6명의 직원이 양성으로 판명되었고, 오늘 새벽 05시경에는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9명입니다.

천안시장(박상돈)은 12일 추가감염자 발생 즉시 긴급 방역태세를 가동함과 함께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시청사 건물 전체를 임시 폐쇄조치하고 내부 및 시설물 전반에 대한 방역소독도 지시해 완료하였습니다.

시는 보건소의 전 인력을 긴급투입해 모든 확진자에 대한 접촉자 분류와 동선파악 등 필수 방역조치를 발생당일(5월12일)에 끝냈습니다.

특히,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저지를 위해 확진자의 접촉범위와 동선을 최대한 넓혀 분류하고 동남·서북구 선별진료소를 24시까지 연장 운영해 접촉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신속히 완료하였습니다.

또한, 확진자 발생과 관련된 6개 부서의 직원 120명 전원을 자가격리 후 재택근무로 전환하였고 해당부서에는 필수 대민업무 처리를 위한 긴급운영인력 12명을 즉각 근무지 조정 배치함으로써 행정공백을 최소화하였습니다.

현재 확진자의 카드결제내역 및 GPS조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이동동선을 추가로 파악하는 등 심층역학조사를 촘촘히 진행하고 있으며 음성판정을 받은 전 직원에 대해서도 오는 15~16일 양일간 한번 더 검사를 실시하여 만에 하나라도 바이러스가 확산될 수 있는 여지를 남기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이밖에 청사의 구내식당 및 카페 등 후생복지시설을 5월16일까지 운영중단 조치하였고 5월 13일~14일 이틀간 부서별 1/2 순환재택근무를 실시하여 추가감염확산 차단과 함께 시정운영에 차질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전 부서의 대면회의와 행사, 부서간 이동 및 직원간 접촉 최소화를 위해 화상회의와 메신저, 전화 등 비대면 방식의 업무채널을 적극 활용하겠습니다.

향후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청사 내부 방역체계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을 통해 그동안 미흡했던 부분이 있으면 이를 신속히 개선하겠습니다.

시민을 섬기는 기관으로서 모범적 방역 역할을 수행해야 할 시청 내부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돼 시민 여러분께 거듭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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