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프리미엄뷔페 베리, 장학금 전달
웨딩&프리미엄뷔페 베리(회장 윤용원)는 지난 19일(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국소년체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0명의 학생 선수에게 장학증서와 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정된 장학생은 학교장 추천서와 체육경기에 자질이 있고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학생 선수로 전국소년체전 역도 3관왕 성환중 유민아 선수와 배구부 우승팀인 천안쌍용중 김광현 선수 등 초등학생 6명과 중학생 4명에게 영광이 주어졌다.
윤용원 회장은 자신의 어린 시절 체육에 대한 삶과 애정을 소개하면서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지역과 나라를 대표하는 우수 체육선수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후배 선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백석대, 성탄 앞두고 미혼모·한부모·조손가정에 사랑의 손길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는 지난 22일(목) 오전10시, 천안시 쌍용동 ‘해피맘 협동조합 깜냥소’에서 미혼모, 한부모, 조손가정 100여 명에게 수제도시락과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0월 백석대학교가 지역 40개 기업체들과 함께한 ‘사랑의 김장나눔 대축제’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참가자들이 김장 말고도 지역의 어려움을 겪는 많은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기금을 내놓은 데서 비롯됐다.
대학은 모인 기금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다, 천안내 미혼모들이 수제 도시락카페를 열어 자립을 꿈꾼다는 소식을 듣고 취지에 공감해 행사를 계획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백석대학교 최갑종 총장은 “성탄절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큰 선물을 주신 기쁜 날”이라며 “우리가 준비한 도시락이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누릴 수 있는 선물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유치원, 고사리손 기부금 100만원 전달
천안대한유치원(원장 최은자)은 원생 240명과 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아나바다' 시장놀이를 통해 마련된 기금 100만원을 지난 21일(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천안성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전복)에 기부했다.
아이들의 고사리손으로 마련된 기부금은 천안지역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추운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된다.
최은자 원장은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저소득 가정의 아동과 어르신에게 소중한 선물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대상자 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행복한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진희 기자>